‘1박2일’ 쾌조 출발, 김승우 “난 어색해도 착한 멤버들 덕분”

입력 2012-03-05 18: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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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우가 KBS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 이어 ‘1박2일’ 시즌2에 출연하면서 남다른 예능감을 과시하고 있다. 스포츠동아DB

“여전히 감이 오지 않는다. 하하!”

배우 김승우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의 4일 첫 방송 뒤 밝힌 소감이다.

김승우는 5일 오후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아직도 너무 어색하다”면서 쑥스러운 듯 웃었다.

4일 ‘1박2일’은 김승우와 함께 이수근·김종민·엄태웅 등 기존 멤버는 물론 차태현·성시경·주원 등 새 멤버들이 인천 옹진군 백아도에서 처음으로 여행을 떠나 펼치는 해프닝을 담았다.

김승우는 멤버들의 맏형 격으로 다른 멤버들과 함께 망가짐에 개의치 않고 예능 감각을 한껏 발휘했다.

2월24일 첫 촬영을 통해 멤버들이 새롭게 모인 뒤 이날 방송에서는 조금씩 서로에게 다가가며 친근해지는 과정이 웃음과 함께 그려졌다.

이미 KBS 2TV 토크쇼 ‘승승장구’를 통해 진행 감각까지 과시하며 새로운 면모를 드러낸 김승우는 “내가 좀 예민한 성격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할 만하더라”면서 “멤버들이 모두 착하고 좋은 친구들이어서 가능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첫 방송 시청률이 19.8%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한 점에 대해 그는 “방송사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면서 “다행이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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