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이태권, 김태원 작사·작곡 ‘사랑에 떨어지다’로 데뷔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준우승자 이태권(22)이 데뷔 음반을 발매하고 가수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이태권은 7일 첫 싱글 앨범 ‘사랑에 떨어지다’를 각종 음원사이트 등을 통해 음원을 공개했다.

김태원이 작사, 작곡한 ‘사랑에 떨어지다’ 는 여린 감성에 감미로움을 더한 서정적인 선율의 정통 발라드 곡으로, 부활이 편곡과 연주에 참여해 곡의 퀄리티를 높였다. 특히 곡의 첫 도입부의 시작이 마치 곡을 끝맺음 하는 듯한 독특한 편곡 기법으로 순간적으로 곡의 몰입을 돕는다.

세련된 올드함과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최대한 살린 악기 본연의 소리는 후반부로 갈수록 정교해지면서 풍성함이 더해진다. 이에 편안함을 주는 이태권 특유의 보이스가 정서의 깊이감을 만들어 낸다.

또한, 사랑을 하고 이별을 반복하는 과정 속에서 이별의 상처는 아랑곳 않고, 또 다른 사랑을 품게 되는 중독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가사는 공감을 자아낸다.

음원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다렸는데 드디어 나왔네”, “역시 보컬이 탁월하다”, “김태원표 발라드곡, 기대 이상이다” 등의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태권의 소속사 부활엔터테인먼트는 “이태권의 첫 앨범 발매 축하 기념으로 올레뮤직, 멜론, 네이버뮤직 사이트에 감상평을 남기면 김태원이 런칭하는 리미티드 에디션 ‘폴제페토’ 통기타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연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