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SK 나이츠, 문경은 감독 선임…2억8천-3년 계약

입력 2012-03-08 15: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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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문경은 감독. 스포츠동아DB

서울 SK 나이츠는 8일 문경은 감독대행을 승격시켜 SK나이츠 제7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연봉은 2억 8천만원, 계약기간은 2014~2015시즌까지 3년이다.

SK 측은 2011~2012시즌 팀의 체질개선을 통해 끈끈한 팀웍과 결속력을 바탕으로 패기있는 플레이, 재미있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농구를 선보이며 새로 운 가능성을 보여준 문경은 감독대행을 감독으로 승격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문경은 감독이 김선형, 변기훈, 권용웅, 한정원, 김우겸 등 젊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발굴한 점도 감독 승격의 주요 원인이 됐다.

문경은 감독은 “기회를 주신 하성민 구단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비시즌 동안 준비를 잘해서 패기와 끈기를 바탕으로 한 강한 팀을 만들겠다. 그리고 더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오실 수 있는 재미있는 농구를 펼쳐 보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SK는 오는 12일 오후 2시, SK텔레콤 19층 회의실에서 문 감독의 취임식 및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전희철 코치 및 주희정, 김선형이 선수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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