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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출연 중인 정일우는 최근 용인 MBC 드라미아 세트장에서 마지막 촬영을 진행하던 중 오른손 검지에 상처를 입었다.
상처는 손가락 마디에 2cm 가량의 살점이 패여 뼈가 보일 정도로 깊었다. 하지만 정일우는 마지막 회 가장 중요한 장면 중 하나를 촬영하고 있어 부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촬영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현장에 있던 한 촬영 관계자는 “많은 배우가 함께 호흡을 맞춰야 하는 장면에서 예기치 않게 다치게 된 것 같다. 그럼에도 별 내색 없이 묵묵히 촬영에 임하는 정일우의 모습을 보며 역시 프로의식이 남다른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덕분에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해를 품은 달’은 종영까지 2회 남겨두고 있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