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데뷔 20일 만에 가요프로 1위…발레 공약 지키나?

입력 2012-03-14 0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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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존박이 음악순위프로그램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13일 케이블 음악채널 MBC MUSIC ‘쇼 챔피언’에서 존박은 TOP9에 선정된 후 최종 1위에 올랐다. 데뷔 20일 만에 쾌거를 이룬 것이다.

‘챔피언송’은 한 주간 가장 뜨거웠던 TOP 9을 선정하고 음원 50%, 음반 20%, 네티즌 선호도 15%, 음악전문인 선호도 15%의 점수를 합산해 1위를 뽑는다. 이날 존박은 1위 수상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대리 수상을 한 존박 소속사 매니저 김민성 실장은 “존박이 피치 못할 사정으로 1위 무대에 오르지 못해 죄송하다. 성원해 주신 팬분들에게 감사 말씀을 대신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대신 전달했다.

이에, MC 신동과 김신영은 “존박이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하면 발레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는데, 김 실장님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열심히 준비해서 다음 무대에서 꼭 보여주겠다”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뒤늦게 트로피를 전달받은 존박은 우승 트로피 키스 인증샷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존박은 사진과 함께 “오늘 ‘쇼! 챔피언’에서 챔피언송을 수상했습니다. 팬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려 팬들에게 영예를 돌렸다.

사진출처ㅣ뮤직팜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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