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박경수, 한 살 연상의 미모의 예비신부와 5년 열애 끝에 결혼

입력 2012-03-14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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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내야수 박경수(28)가 한 살 연상의 미모의 예비신부 김수진(29) 씨와 5년 열애 끝에 18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을 앞둔 예비신랑 박경수는 14일 행복한 웨딩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예비신부 김수진 씨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170cm가 넘는 훤칠한 키에 귀여운 외모가 돋보이는 단아한 스타일로 우윳빛 피부와 사랑스러운 미소가 매력적이다.

박경수 선수는 예비신부와 자주 만나지 못해 함께 하는 시간이 많지 않아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긴 시간을 함께 해오며 서로의 사랑을 더욱 확고히 다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신랑 박경수는 “올해 공익근무를 하게 되면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져 그동안 못 해줬던 것들을 많이 해줄 수 있을 것 같아 지금이 적기라는 생각이 들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결혼해서 함께 하고 싶은 일도 많다”며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의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박경수는 지난 2003년 성남고를 졸업하고 LG 유니폼을 입은 뒤 9년 동안 안정된 수비로 유격수로서 빼어난 실력을 보여줬다. 2003년 데뷔 첫해 84경기에 출장해 2할 7푼 3리의 타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인 박경수는 2006년부터 100경기 이상을 출장하며 주전으로서 역할을 소화했다.

박경수는 작년 11월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뒤 현재 방배경찰서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며, 현역으로 복귀했을 때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는 야구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제공ㅣ(주)아이웨딩네트웍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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