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술먹고 시어머니에 반말 “정숙씨, 많이 예뻐졌어~”

입력 2012-03-16 09: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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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조혜련이 명절에 가족이 모두 모인 술자리에서 시어머니에게 반말을 쓴 실수담을 공개했다.

조혜련의 아들 김우주 군은 최근 진행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이하 붕어빵) 녹화에서 ‘내가 본 엄마, 아빠의 가장 큰 실수’로 “엄마가 명절에 할머니의 이름을 부른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우주 군은 “명절에 친할머니네 갔을 때 엄마가 첫 인사는 얌전하게 했는데 어른들끼리 술을 마시고 취해 큰 실수를 했다”며 “할머니 성함이 서 정자 숙자인데 엄마가 술에 취해 갑자기 ‘정숙 씨 많이 예뻐졌어~ 술 한잔 합시다!’고 말해 할머니가 당황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다음날 엄마가 놀라서 일어나 ‘어머님 제가 어제 정신이 나갔었나 봐요’라고 말하면서 땅만 보셨다”며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엄마가 실수한 바로 전날로 돌리고 싶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혜련은 “워낙 시댁 식구들과 친하고 사이가 좋아서 그랬다”며 해명했고, “기본적으로 시아주버니에게도 실수 한 번씩 다 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다.

관련 내용은 오는 17일 오후 5시 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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