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열애 공식 발표 “올해 결혼할 것”

입력 2012-03-17 11: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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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경호. 사진|마루아라 엔터테인먼트

가수 김경호. 사진|마루아라 엔터테인먼트

가수 김경호가 열애 중임을 공식 발표했다 .

김경호는 16일 자신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열애 중임을 인정, 올해 안에 결혼할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김경호는 “아무래도 내가 미혼이다 보니 자연스레 연애에 관련된 질문을 자꾸 물어오시고 추측성 얘기가 불거져 나오는 것 같아 직접 말씀 드리는 게 나을 것 같아 솔직히 적겠다"며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은 시점에서 교제할 때 예전과 달리 좀 더 신중하고 결혼까지 생각을 해야 했기에 혹시라도 사귀고 있는 사람에게 내 직업 때문에 피해가 가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조심스러운 만남을 가지고 있었다”고 조심스레 입장을 밝혔다.

이어 “미리 말씀 못 드린 것에 대해 실망하신 분들 계신다면 정말 죄송하다. 떳떳하지 못했다고 꾸짖으셔도 다만 저로 인해 여자친구가 구설수에 오르는 게 다소 염려돼 지켜주고 싶었을 뿐이고 결혼시기를 정하는 것도 아직 내가 해야할 일들이 있어 정확히 결정된 바가 없다”고 적었다.

하지만 그는 “다만 올해를 넘기지 않을 것이다. 결혼시기가 결정되면 꼭 여러분께 먼저 몇 달 전에 말씀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김경호는 “그동안 저의 결혼 문제까지도 진심으로 걱정해 주신 팬 여러분께 실망 드리지 않고 예쁘게 서로 위하며 좋은 만남 이루어 여러분 바람대로 행복한 모습, 행복한 가정 이룰 수 있도록 음악도 사랑도 열심히 하는 내가 되겠다. 이 나이에 쑥스러운 고백이지만 모두 제가 예쁜 사랑할 수 있게 격려해 주시고 기대해달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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