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존’ 윤희석, ‘천사의 선택’서 정통 악역 도전

입력 2012-03-19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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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판타지오
 

배우 윤희석이 정통 악역에 도전한다.

윤희석은 오는 4월 첫 방송하는 MBC 새 아침드라마 ‘천사의 선택’에서 착한 남편의 이면에 야망과 복수심을 지닌 철저하고 주도면밀한 박상호 역으로 야누스적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천사의 선택’은 각각 자신의 배우자에게 배신의 상처를 받고 바닥까지 떨어진 두 남매가 절절한 가족애로 뭉쳐서 사랑과 행복을 다시 찾는다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중 윤희석은 다정다감하고 자상한 ‘아내 바보’로 자신을 포장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차갑고 욕심 많은 야망가로 최정윤과 호흡을 맞춘다.

윤희석은 “두 얼굴을 지닌 독한 캐릭터로 안방극장에서 인사 드리게 됐다. 그 동안 많이 보여드렸던 능청스러웠던 모습을 벗고 제대로 된 악역으로서 좋은 연기 보여드리고 싶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윤희석은 지난 15일 종영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의금부 도사 홍규태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바 있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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