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김보연·전노민 부부, 결혼 8년만에 남남으로…

입력 2012-03-19 11: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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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결혼생활의 종지부를 찍은 김보연(오른쪽)-전노민 부부. 스포츠동아DB

8년 결혼생활의 종지부를 찍은 김보연(오른쪽)-전노민 부부. 스포츠동아DB

연기자 김보연·전노민 부부가 8년간의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한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2월 말 합의 이혼했다. 정확한 이혼 사유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전노민이 개인적으로 해온 사업 문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아홉 살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았던 이들 부부는 그동안 여러 연예 관련 행사에 나란히 참석하며 애정을 과시해왔다.

하지만 전노민이 2008년 시작한 막걸리 사업이 난항을 겪었고 이 과정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해 얼마 전부터 별거를 해왔다.

두 사람의 측근은 “부부 개인적인 일이라 왈가왈부하기는 어렵지만 합의 이혼한 건 맞다”며 “둘 모두 연예 활동은 지금처럼 변함없이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보연·전노민 부부는 2003년 MBC 드라마 ‘성녀와 마녀’에 함께 출연하며 처음 만나 2004년에 결혼했다. 결혼 후에는 SBS 드라마 ‘압록강은 흐른다’ 등에 함께 출연하며 부부이자 동료 연기자로 활동해왔다.

김보연은 현재 MBC 아침드라마 ‘위험한 여자’와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에 출연 중이고 전노민은 방송을 앞둔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을 촬영하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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