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왕세자’ 한지민, 캐릭터위해 노메이크업 연기 화제

입력 2012-03-23 09: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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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옥탑방 왕세자’에서 박하 역을 연기하고 있는 한지민의 연기가 화제다.

21일 방송된 ‘옥탑방 왕세자’에서 한지민은 300년의 시공을 오가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한지민이 미국에서 아버지를 찾았단 전화를 받고선 너무 기뻐서 얼굴이 찡그려질 정도로 그 기쁨을 표현했으며 아버지 상가에서 눈물 흘릴 땐 코끝이 빨개지도록 오열해 처연함을 표현했다.

미디어와 시청자 역시 한지민의 연기에 대해 칭찬 일색이다. 시청자들은 ”아버지 빈소에에서 한지민씨 우는 씬에서 감정몰입 너무 잘 되었다. 다음 편이 더 기대된다”, “영어발음도 정말 좋더군요. 한지민양은 뭐든지 잘하는거 같아요 발랄한 연기도 너무 좋았습니다”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SBS 드라마국의 김영섭 총괄CP는 “한지민의 연기는 드러내지 않는 은근한 아름다움이 있는 명품연기이다. 절대 오버하지 않고 감정을 절제하면서도 강하게 발산하는 놀라움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연기상황에 맞춰 정확한 메이크업에 깊이 감탄했다. 아름답고 싶어 하는 것이 여자, 특히 여배우의 욕망인데 그녀의 메이크업 기준은 아름다움보단 캐릭터 해석에 달린 듯 하다. 이번 박하역에선 거의 노메이크업으로 연기하 경우도 많다. 정말 이해 안갈 정도로 놀라운 자기희생이다”며 한지민의 프로다운 정신에 대해 극찬했다.

한지민이 박하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SBS ‘옥탑방 왕세자’는 3월 28일 3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ㅣSBS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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