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첫 방송된 후 6년간 꾸준하게 사랑받아왔던 tvN ‘막돼먹은 영애씨’(이하 막영애)가 10번째 시즌을 맞는다.
김현숙은 9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M PUB’에서 진행된 ‘막영애’ 제작발표회에서 시즌10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김현숙은 “국내에서 시즌10까지 오는 드라마는 ‘막영애’가 처음일 것이다. 그 만큼 특별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6년동안 영애씨 라는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도 밝혔다.
김현숙은 “촬영하기 전에는 인생이 그렇게 처참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드라마 상에서 격한 내용들을 다루다보니 실제로 2~3주 후에 그런 일들이 실제로 생긴 경우가 있었다. 무서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에서 영애가 파혼을 하면 실제로 간수치가 많이 올라가곤 했다. 또 시즌마다 쉬는 기간이 있는데, 시즌이 비참하게 끝나면 실제로도 매우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막영애’ 시즌10에서는 김현숙과 김산호의 화끈한 연애담과 세미 동거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13일 밤 12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