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던 ‘빛과 그림자’ 14회 연장하기로

입력 2012-04-10 11: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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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포스터. 사진출처|MB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가 14회 연장을 결정했다.

제작사인 케이팍스의 한 관계자는 10일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어제(9일) 연기자들과 합의에 따라 연장을 결정했다. 당초 연장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빛과 그림자’는 64회로 끝나게 됐다.

앞서 연기자 안재욱 등이 드라마 제작현장의 처우 개선을 주장하며 연장에 난색을 표시했지만 시청률 20%를 넘나드는 인기에 결국 최종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빛과 그림자’ 제작진은 “힘든 드라마 제작환경 속에서도 연기자들과 제작진이 모두 합심해 더욱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확고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빛과 그림자’ 9일 방송분은 21.9%(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tella_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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