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영현. 사진제공|룬컴.
'나가수' 제작진으로부터 가장먼저 섭외 요청을 받았던 이영현은 ‘나가수1’ 이후 자신의 솔로 정규앨범 작업과 각종 공연 및 해외 스케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심지어 지난 12일에는 한 방송 촬영 차 남아공으로 출국하면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주 후에 돌아오겠다는 글을 남겨 '나가수2' 합류가 불투명했던 상태.
뒤늦게 출연이 확정됨에 따라 이영현은 '나가수2' 시작 전날인 21일 남아공에서 긴급 귀국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나가수’ 시즌1의 마지막 라운드 경연을 1위로 장식하며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이영현은 ‘나가수2’ 최종라인업에 또한번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얻고 있다.
이영현은 "부담감과 고민이 컸지만 존경하는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무대를 설 수 있다는 자체가 영광이다"며 "한편으로 내 자신에게 또 다른 도전이 될 것 같다"고 ‘나가수2’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엄청난 성량과 애절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사랑 받고 있는 이영현이 나가수2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