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희 “소극적인 성격 바꾸고 싶다”

입력 2012-04-18 16:13:5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윤정희가 소극적인 성격을 바꾸게 된 이유를 밝혔다.

4월 18일 SBS 목동 사옥에서 ‘맛있는 인생’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MBC ‘우리들의 일밤-남심여심’에 출연하며 예능에 도전했던 윤정희는 “예능을 하면서 성격을 바꿔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윤정희는 “예능 촬영 때문에 미국에 간 적이 있는데, 말도 안통하고 내가 다가가지 않으면 아무도 모르더라. 그래서 내가 사회성이 조금 부족한가 하는 의문심이 들었고 성격을 바꿔야 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드라마에서 의사 역을 맡은데 대해서는 “의사라고 하면 전문직이고 카리스마가 필요하기 때문에 많이 걱정했다. 그런데 주말드라마이고 직업적인 부분이 많이 부각되지 않아서, 현장에서 바로바로 공부하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맛있는 인생’은 네 딸의 아버지이자 주방장인 임채무와 네 명의 딸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임채무, 예지원, 윤정희, 류현경, 유다인, 정준, 유연석, 이응경, 최원영, 클라라가 참석했다.

‘맛있는 인생’은 ‘내일이 오면’ 의 후속으로 4월 28일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