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장우혁에 이어 가수 린도 악마에쿠스 해명글을 비난하고 나섰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
가수 린은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 강아지를 태우면 차량 내부가 더러워질 것 같아 트렁크에 넣고, 닫으면 산소가 부족할 것 같아 열고 주행했고, 차량 속도가 붙자 강아지가 밖으로 떨어졌구나. 그랬구나. 그걸 말이라고 확”이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가수 이효리는 2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같은 인간임이 부끄럽고 미안하다. 다음에는 말 못하고 힘없는 개로 태어나지 말아라…”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가수 장우혁도 자신의 트위터에 “이게 정말 의도적인건지 아님 잠시 묶어놨다가 깜박하고 운행한건지, 정말 의도적으로? 아 설마…”라며 분노했다.
한편 ‘악마에쿠스’사건의 당사자는 파문이 확산되자 지인을 통해 “차가 더러워질까봐 개를 트렁크에 실었고 산소가 부족이 염려돼 트렁크를 열어놓고 달렸는데 차량에 속도가 붙으면서 트렁크 밖으로 개가 떨어졌다”라는 해명글을 올렸으나 이를 둘러싼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고 있지 않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