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페더러, 독일 도로에 이름 붙은 이유는?

입력 2012-05-09 14: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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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한 도시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의 이름을 딴 도로를 만들었다.

독일 서부에 위치한 할레 시(市는) 8일(현지 시간), 경기장 앞 길의 이름을 ‘로저 페더러 알레’로 개명했다고 발표했다.

독일 선수도 아닌 페더러의 이름이 도로 이름에 붙은 이유가 있다. 할레 시는 윔블던에 앞서 게리 베버 오픈이라는 테니스 대회를 개최하는데, 페더러가 이 대회에서 과거 5번이나 우승했기 때문.

대회 운영본부는 페더러로의 개명과 더불어 페더러에게 이 대회 종신 출전 자격을 부여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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