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왼쪽)-진갑용.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 진갑용이 말하는 상승세 이유
상대팀 연구하니 투수들 자신감 UP
삼성이 살아나고 있다. 삼성은 지난주 4승1무1패를 기록했다. 강력한 우승후보라는 전문가들의 시즌 전 평가가 괜한 것이 아니었다. 삼성의 안정세는 투수진의 안정에서 찾을 수 있다. 지난주 등판한 선발투수들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선발투수들이 상대 타자들에 쩔쩔매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무엇이 달라진 것일까. 투수들의 볼을 받는 포수 진갑용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진갑용의 대답은 간단했다. 그는 “상대팀들이 그만큼 분석을 하고 나온다는 이야기다. 결국은 우리도 연구하라는 소리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우승을 일군 삼성 투수들은 같은 스타일로 올 시즌에 임했지만, 이미 타팀들은 이에 대비한 타격으로 나섰고 자꾸 맞다보니 투수들의 자신감 자체가 떨어졌다는 것이 진갑용의 설명이었다.
진갑용은 “첫 번째(등판)에 맞았으면 두 번째, 세 번째는 덜 맞아야 할 것 아닌가. 조금씩 변화를 가져가면서 투수들도 자신감을 찾았다. 자신감을 찾았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다”고 강조했다.
진갑용은 오승환의 블론세이브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승환이 구위가 떨어진 것이 아니다. 상대가 연구를 많이 한 것이다. 결론은 똑같다. 연구해야 한다. 승환이도 투구에 조금씩 변화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최강 전력의 팀이라 해도 현실에 안주해선 살아남을 수 없다는 진리를 삼성 주장 진갑용은 절실하게 체득하고 있었다.
대구|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트위터 @stopwoo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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