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헌 아내 “꿈꾸던 이상형과 결혼했다”

입력 2012-05-16 1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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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오지헌. 사진제공 | JTBC

“누가 쟤랑 결혼할까?”

개그맨 오지헌, 박상미 부부가 결혼 전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오지헌은 개그맨 정종철과 함께 17일 방송될 JTBC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오지헌의 아내 박상미 씨는 “결혼 전 친구와 함께 ‘개그콘서트’의 오지헌 외모를 보며 ‘누가 쟤랑 결혼할까?’라고 걱정했었는데, 그 사람이 내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지헌은 아내의 결혼 전 이상형이 “키가 크고, 믿음 있고, 유머러스한 남자”였다며 “그 조건에 딱 맞아떨어지는 나와 결혼했다. 진정으로 원하는 배우자를 얻으려면 눈, 코, 입의 모양까지 구체적으로 원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최근 둘째 아이 임신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꾸린 그는 “좋은 아내를 만나 나 역시 좋은 남편이 된 것 같다”며 아내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표현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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