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진영 예능감 폭발 화제
손진영은 지난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특집편에 출연해 단연 돋보이는 예능감을 뽐냈다. 손진영은‘위대한 탄생’에서는 4등 이었지만 이날‘라디오스타’에서는 1등 이었다.
이날 방송에는 ‘슈퍼스타K’허각과 서인국, ‘위대한 탄생’손진영 구자명이 게스트로 나왔다.
우선 손진영은 “누구 닮았다는 소리를 듣나”라는 질문에 이주일, 주현, 황기순 등을 차례로 언급했다. 이어 “나이가 들어 보이는 외모다. 언제부터 나이 들어 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었나”라는 질문에 “중학교 때 사장님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손진영은 교복에 멜빵을 착용한 중학 시절 사진이 공개되자 “약간 세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 교복에 멜빵을 차고 다녔다. 슈퍼에 갔는데 ‘(점원이) 사장님 뭐 담배 드릴까요?’라고 묻더라”며 노안 굴욕담을 전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또한 이날 손진영은 MC 유세윤이 “손진영씨가 멘토 스쿨 탈락 후 부활 콘서트에 가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봤다. 나도 울었다. 너무 슬프더라”라고 말하자 곧바로 “사실 그 장면이 제일 명장면이다”라고 맞받아쳐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김구라 없이 처음 선보인 이날 라디오스타는 전국 기준 8.8%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을 기록해 수요일 심야 예능프로 1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