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첫 사극 도전 ‘광해, 왕이 된 남자’ 제목 확정

입력 2012-06-01 13: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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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의 첫 사극 출연작 ‘조선의 왕’(가제)이 ‘광해, 왕이 된 남자’(기획/제공/배급 CJ 엔터테인먼트 | 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 | 감독 추창민)로 최종 확정했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을 대신하여 가짜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병헌은 극중 왕과 천민이라는 극과 극 캐릭터를 오가며 열연을 펼친다. 왕이 될 수도, 그리고 되어서도 안 되는 천민이 오히려 조선이 꿈꿔온 진정한 왕이 되어가는 모습을 통해 카타르시스와 함께 그 과정의 에피소드를 통한 다양한 재미를 전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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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병헌이 데뷔 이후 처음 도전하는 사극인 만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병헌 외에도 류승룡, 한효주, 그리고 김명곤, 김인권, 심은경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한편, ‘올드보이’ 황조윤 작가가 각본을 맡고 ‘마파도’, ‘그대를 사랑합니다’로 연출력과 흥행파워를 인정받아온 추창민 감독이 연출을 맡아 시나리오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던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현재 막바지 촬영 중으로 올 가을 개봉할 예정.

사진 제공 | CJ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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