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무휴·24시간 극장이 떴다

입력 2012-06-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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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강남·메가박스 동대문 등 개시

앞으로 1년 365일, 24시간 내내 극장에서 영화를 볼 수 있게 됐다.

멀티플렉스 서울 CGV강남과 메가박스 동대문이 1일부터 24시간 동안 영화를 상영하기 시작했다. 이어 1일 롯데시네마도 서울 건대입구관 등 4개관에서 7월1일부터 24시간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연중무휴 영화 상영관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24시간 영화를 상영키로 한 곳은 관객이 다른 데에 비해 더 많이 몰리는 지역의 극장들. CGV와 메가박스는 심야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강남역과 동대문 인근 지역 ‘올빼미족’ 관객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시네마의 건대입구관과 노원관, 부산본점관, 부천관도 모두 다른 지역보다 관객 수요가 많은 곳이다. 현재 성수기에 한해 24시간 운영 방침을 밝힌 롯데시네마 측은 “여름 성수기 심야 관객 공략을 위해 24시간 상영을 선택했지만 향후 그 상영관을 늘려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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