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진영. 사진출처 | MBC ‘세바퀴’ 방송 캡처
배우 곽진영(42)과 개그맨 지상렬이 동갑내기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곽진영은 9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출연, 자신이 출연했던 1993년 종영한 드라마 ‘아들과 딸’ 영상을 보며 추억에 잠겼다. 당시 그는 막내딸 종말이 역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상을 본 MC들이 당시 나이를 묻자 그는 “21~22살이었다. 그런데 나이를 말하면 지금 나이가 나오지 않느냐?”라며 걱정했다.
이에 MC 이휘재는 “제가 나이를 다 아는데요. 지상렬 씨와 친구다”라며 곽진영의 나이를 폭로했고, 스튜디오는 술렁였다. 지상렬은 “1970년생 개띠구나!”라며 반가워했고, 곽진영은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곽진영? 못 알아봤다”, “정말 동안 미녀다”, “개띠의 매력…”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과거 곽진영은 배우로서 이미지 변화를 꾀하려고 엄정화의 눈을 닮도록 성형수술을 했다가 부작용에 시달리기도 했다.
현재 그는 고향인 여수에서 김치공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