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알고 보니 ‘인민루니’ 정대세 축구선수의 잃어버린 쌍둥이?!
9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에서 양동근이 ‘인민루니’ 정대세 축구선수로 완벽 빙의해 싱크로율 100%를 자랑했다.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불만이 있을 때 초콜릿을 먹는 음악 토크쇼 콘셉트로 기획된 ‘김정은의 초콜릿’ 생방송 콩트에서 양동근이 정대세 선수를 패러디한 채 초대손님으로 등장한 것.
양동근은 정대세 선수와 외모부터 목소리, 말투까지 완벽하게 따라해 현장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빨간 축구 유니폼에 축구공을 들고 등장한 양동근은, 짧은 헤어스타일, 구릿빛 피부 등은 물론 눈 옆에는 살색 테이프를 붙여 더욱 작고 가는 눈매를 연출하며 꼭 닮은 외모를 자랑해 웃음을 줬다.
또 일본에서 태어나 남아있는 독특한 정대세 선수의 억양과 어눌한 말투 등 디테일한 부분들까지도 고스란히 표현해내 시선을 모았다.
이날 양동근은 19세 이상으로 시청가능연령을 일시 조정한만큼, 섹시부터 병맛코드, 풍자까지 한층 높은 수위의 유머를 깨알같이 쏟아내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양동근의 폭풍 활약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SNL코리아’ 매주 토요일 밤 11시 생방송 된다.
사진 제공|CJ E&M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