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주지훈, 여자인 내게 질투하더라”

입력 2012-06-26 12:45:0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제작발표회 주지훈, 이하늬. 사진 출처|뉴스엔

배우 이하늬가 주지훈의 질투심에 대해 폭로했다.

29일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의 제작보고회. 이날 행사는 그맨 황현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장규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주지훈 이하늬 백윤식 변희봉 임원희가 참석했다.

홍일점인 이하늬는 “여자가 나 혼자여서인지 정말 많은 배려를 받았다. 그러다 보니 주지훈이 질투를 많이 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주지훈은 “밤새 촬영하고 촬영장에 매일 있다 보니 감독님이 인사도 안 받아준다”며 “그런데 이하늬만 오면 감독님이 한 쪽 무릎까지 꿇으며 반기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러자 장규성 감독은 “생각도 안난다”며 당황한 듯 손사래를 쳐 또 한 번 웃음을 줬다.

한편 주지훈의 3년 만의 복귀작인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세종대왕이 아직 세자가 되기 전인 시절 한 순간에 노비가 되고 노비가 왕이 될 뻔했던 세종비밀실록을 코믹하게 다룬 작품. 누구도 몰랐던 성군 세종대왕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코믹사극이다. 개봉은 8월.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