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폭행남
지난 23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지하철 직원 폭행남’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6월 23일 저녁 9시 경 일어난 일”이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요즘 지하철에서 이런 저런 일이 많이 발생하는데 정말 안타깝네요”라며 “맞으면서도 참는 직원분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네요”라고 덧붙였다.
영상 속에는 한 중년의 남성이 개찰구 앞에서 교통카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며 직원에게 항의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과정에서 중년 남성은 언성을 높이고,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의 뺨을 여러차례 때리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
뺨을 맞은 남성은 화를 가라앉히고 차분하게 중년 남성을 달랬지만, 이 남성은 계속 욕설을 하더니 “똑바로 해”라고 말하며 뺨 때리는 시늉을 하고 자리를 떴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본인 카드가 이상한 것을 왜 직원에게 저러는지”, “정말 상식 이하의 사람이 많군요”, “차분히 대응한 상대방 남성이 더 대단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유튜브 영상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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