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먼곳으로 떠나야 하나요? 우리는 도심 호텔서 즐겨요

입력 2012-07-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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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들어 도심에서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 유명 호텔들이 여름 휴가철 실속 패키지 상품을 내놓는 것이 일상화 됐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9월 2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여름 휴가를 콘셉트로 한 다양한 서머패키지를 제공한다. 24만5000원인 기본 패키지는 헤븐리 베드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고 헬스장과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호텔 내 레스토랑 10% 할인 혜택은 물론 루브르 박물관전 관람 티켓 2매 등이 제공된다.

좀 더 높은 가격의 패키지를 선택하면 저녁에 칵테일을 즐길 수도 있다. 롯데호텔서울도 27만원에 디럭스 룸에서의 1박과 2인 조식, 스낵 뷔페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휴식 인 더 시티(休食 in the city)’ 패키지를 8월31일까지 운영한다.

잠실 롯데호텔월드는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Kidzania)’에서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서머 드림 키즈 월드’ 패키지를 9월 30일까지 제공한다. 디럭스룸 1박과 키자니아 이용권 3매 (성인 2인, 어린이1인), 롯데시네마 일반관 관람권 3매가 포함된 ‘서머 드림 키즈 월드 디럭스’의 가격은 37만원이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도 8월까지 패키지 상품을 운영한다. 한강, 여의도와 북한산의 전경이 파노라마처럼 한 눈에 보이는 객실에서 숙박을 하고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 고객에게는 호텔에서 제작한 디자인 비치백과 핫핑크와 퍼플 컬러의 고급 비치 타월을 선물로 준다. 패키지 가격은 22만원부터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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