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북한판 소시 완벽한 군무에 입이 떡!

입력 2012-07-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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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도 ‘소녀시대’가 있다? 빼어난 외모와 화려한 의상으로 걸그룹을 연상케 하는 북한판 소녀시대인 왕재산경음악단(왼쪽사진).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8일 밤 10시50분 ‘이제 만나러 갑니다’

북한에도 ‘소녀시대’가 있다? 빼어난 외모와 화려한 의상, 걸그룹을 연상케 하는 북한판 소녀시대가 화제다. 바로 왕재산경음악단이다.

8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이산가족 감동 프로젝트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소녀시대의 인기에 버금가는 ‘북한판 소녀시대’를 취재했다.

탈북자 한서희 씨는 “북한에 왕재산경음악단이라는 공연단이 있다. 남한의 소녀시대에 견줄 만큼 완벽한 군무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을 대표하는 공연단인 만큼 입단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출신, 실력, 신체조건 등 엄격한 기준을 거친 뒤 입단할 수 있다.

북한판 소녀시대 뿐만 아니라 북한판 ‘슈퍼스타K’인 ‘전국 근로자 노래 경연’도 존재하고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교통비부터 숙식비까지 모두 개인이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참가자들이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이 밖에 북한 사상 초유 방송사고 영상을 ‘이제 만나러 갑니다’가 단독 입수했다. ‘김일성 100회 생일 축하 공연’에서 30분 동안 무대만을 비추는 영상에 MC 남희석은 입을 다물지 못한다. 탈북 여성들도 상상할 수 없는 반응을 보여 스튜디오는 발칵 뒤집혔다. 과연 어떤 모습일까?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맨 김기욱은 북한의 ‘련속극’을 콩트로 선보이며 탈북 여성과 키스신을 연출했다. 하지만 한민관의 난입으로 불발돼 웃음을 준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채널A 영상] 이제 만나러 갑니다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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