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 “내 아버지, 임택근 아니다” 눈물

입력 2012-07-10 13: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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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창 “내 아버지는 임택근 아닌 이모부”

배우 손지창이 아버지 임택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 참여한 손지창은 가정사에 얽힌 이야기를 털어놨다.

손지창은 유명 아나운서 임택근의 아들이며 가수 임재범의 이복 동생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손지창은 미혼모였던 어머니의 사정 상 이모부의 성을 따라 손 씨로 살았다.

이에 손지창은 “주위에서 네 성을 찾으라는 말을 많이 했다. 하지만 난 손씨가 좋다. 모든 분들이 나를 손씨로 알고 있기도 하다”며 “나에게 아버지는 이모부다. 그 분이 아니다”고 말해 돌아가신 이모부에 대해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손지창은 “어린 시절 학교에서 가정 환경 조사서를 쓸 때가 가장 싫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그는 ‘사생아는 입대하지 못한다’는 당시에 법에 따라 군 면제를 받았던 사연도 전했다. 손지창은 “항간에 ‘손지창은 정신 이상으로 면제를 받았다’는 루머가 떠돌아 심한 괴로움과 분노를 느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손지창의 진솔한 고백이 담긴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는 10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tvN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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