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깊은 밀림에서 재킷 벗으며 유혹…섹시 도도

입력 2012-07-12 09: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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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가 섹시해졌다.

배우 장나라의 아슬아슬 ‘야생 로맨스’가 담긴 중국영화 ‘플라잉 위드 유(Flying with You Trailer)’의 예고편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나라가 첫 주연을 맡은 중국영화 ‘플라잉 위드 유’는 오는 7월 19일부터 7월 22일까지 부천에서 열리는 제 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에 공식 초청된 상황. 21일과 22일 두 번에 걸쳐 상영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플라잉 위드 유’가 부천영화제에서 공개되기 전 선보이고 있는 1분30초 가량의 예고편이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 올려지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고편 을 통해 장나라가 깊은 밀림 속에서 과감하게 자신의 재킷을 벗으며 섹시한 눈빛과 몸짓으로 상대배우 임지령을 유혹하고 있는 장면이 펼쳐진 것.

장나라는 귀엽고 깜찍한 천방지축 ‘재벌녀’의 모습부터 연인과 진한 키스를 나누는 사랑에 빠진 여인의 모습을 담아냈다. 또한 원시림에 불시착한 상황에서 상대방을 향해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눈빛을 보내는가 하면, 납치범으로 오해한 임지령을 제압하기 위해 주먹을 날리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영화 속에서 선보이는 재벌녀 허첸첸(장나라 분)과 페러모터 강사 쉬이판(임지령 분)의 두근두근 ‘야생 데이트’가 위험천만하면서도 가슴 설레게 만드는 달달함을 전해주는 상황.

장나라는 발랄함과 달콤한 애교로 임지령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팔색조 매력을 과감하게 과시했다. 예쁘고 명랑하고 밝은 이미지가 강했던 장나라가 데뷔 이래 펼치는 과감한 연기 변신이라는 점에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영화 ‘Flying with you(이치페이)’는 장나라와 대만의 대표배우 임지령이 함께 호흡을 맞춘 로맨틱 코미디로 중국 대륙에서 처음 시도되는 스포츠 패러모터(paramotor)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장나라와 임지령이 영화 주제곡을 함께 부르는가하면, 장나라가 직접 중국어 대사를 동시 녹음해 개봉 전부터 이슈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한편 장나라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시작되는 19일 남자주인공 임지령(란즈잉)과 여배우 왕쯔즈와 함께 ‘플라잉 위드 유’를 대표해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 이후 21일 기자간담회와 팬 사인회를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제공ㅣ나라짱닷컴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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