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막내린 ‘붉은노을’ 공연 11개 도시 추가 특별 공연

입력 2012-07-12 11: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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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의 '붉은노을'이 지방 팬들의 요청으로 11개 도시에서 추가공연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9월 21일 여수공연을 시작으로 당진, 구미, 인천, 천안, 군포, 경주, 목포, 거제 등 뮤지션들이 자주 공연을 열지 않는 도시에서 추가 공연을 펼치는 점이 눈여겨볼 만하다.

이문세의 '붉은 노을' 전국 투어는 지난 1년 동안 29개 도시 74회에 걸쳐 12만 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았다.

지난 4월 제주에서 '붉은 노을' 투어 피날레 공연을 마친 이문세는 "지난 2011년 4월 이화여대에서 시작된 '붉은노을' 공연은 해외투어 4개국 7개 도시 9회 공연과 국내 중소 도시까지 포함해 총 29개 지역에서 74회 공연을 사고 한번 없이, 적자 난 곳 하나 없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총 관객 12만 명이 공연장을 찾았다. 제주를 끝으로 '붉은노을' 공연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는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문세 공연을 기획하고 있는 무붕측은 "주옥같은 레퍼토리와 관객의 입장에서 재미와 감동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구현하는 노력의 실체가 이문세 '붉은노을'공연을 베스트셀러로 자리하게 했다. 지방팬들을 위해 11개 도시에서 추가공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문세 '붉은노을' 추가공연은 이문세가 음악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해외 촬영을 나가 있는 동안 지방 공연기획사 팬들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져 의미 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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