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철·추가열, 사이먼 앤 가펑클로 변신

입력 2012-07-13 13: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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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은철과 추가열이 미국의 2인조 듀오 사이먼 앤 가펑클을 재연한다.

13일 홍보사 에이엠지글로벌에 따르면 두 사람은 9월8일 경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리는 ‘2012 파주포크페스티벌’에서 사이먼 앤 가펑클로 변신한다.

강은철은 폴 사이몬, 추가열은 아트 가펑클 역할을 맡아 히트곡 ‘던칸’ ‘엘콘도르파사’를 부른다.

강은철은 추가열에 대해 “여성적인 섬세한 보컬과 화려한 기타 솜씨가 매력적이다. 그동안 KBS 1TV ‘콘서트 7080’ 등에서 파트너로 호흡을 맞췄는데, 하이 테너의 아름다운 보컬이 아트 가펑클의 캐릭터를 잘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가열은 “강은철 선배와는 자주 호흡을 맞췄는데 특히 포크음악 최대 축제 현장에서 함께 노래하게 돼 너무 기쁘다. 한국 포크음악의 저력을 과시할 무대로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파주포크페스티벌은 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죠이 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2회를 맞는다.

9월8일엔 아이유, 포커즈, 유리상자, 자전거 탄 풍경, 강은철, 추가열, 안치환, 봄여름가을겨울이, 9월9일엔 호세 펠리치아노, 임지훈 밴드, 정훈희, 임창제, 윤형주, 김세환이 출연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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