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안철수 “이경규 ‘복수혈전’, 의학드라마 만드는 줄” 이경규 초토화

입력 2012-07-23 23: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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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원장, 이렇게 웃길줄이야…힐링캠프 MC 박장대소 초토화

안철수의 원장이 이경규가 제작한 ‘복수혈전’ 제목을 두고 오해를 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 대학원장은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자신의 어린 시절과 아내와의 만남, 사업사로서의 성공과 지난 10개월간의 고민, 대선출마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안철수 원장은 “이경규 씨는 우리 세대에서 아이돌이다. 내가 어릴때부터 TV에서 접하다보니 나보다 10살 쯤 많은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안철수 원장은 “이경규 씨가 영화 ‘복수혈전’을 만들었는데 그때 내가 의대생이었다. 의학 공부만 하면 머리에 의학만 꽉 찬다. 당시 ‘복수혈전’ 제목을 보고 ‘복수’면 배에 물이 차는거고 ‘혈전’이면 피가 굳는거라 생각해 의학드라마를 만드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경규는 “수억을 들여 만들었는데 이런 모욕은 처음이다”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사진출처ㅣSBS ‘힐링캠프’ 화면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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