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화영 빈 자리 새 멤버 다니 전격 합류 ‘활동 예정’

입력 2012-08-01 10: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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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화영이 팀에서 퇴출당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새 멤버 다니가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0일 티아라의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는 "30일 13시, 한국 소속사에서 화영 계약 해제가 발표됐다. 화영은 거듭되는 자기 관리·전문성 부족으로 팬과 관계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것은 유감"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티아라는 새 멤버 아름를 포함한 7명으로의 활동하며 준비 기간을 거쳐 또 다른 새 멤버 다니까지 총 8명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입장이 보도되자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에 급히 보도자료를 통해 "티아라는 당분간 7인 시스템을 유지하며 다니는 예정대로 올 12월 이후에나 합류를 하게 될 것"이라고 입장을 전달했다.

티아라는 2009년 4월 지원, 지애, 지연, 은정, 효민 등 5인조 걸그룹 데뷔했다. 이후 지원과 지애가 탈퇴하고 보람, 소연, 큐리가 합류하면서 6인조 체제로 거듭났다. 이어 2010년 화영, 2012년에는 새 멤버로 아름이 합류해 8인조 걸그룹이 됐다.

앞서 30일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화영을 행동 및 태도 문제로 계약 해지, 퇴출을 알렸다. 하지만 팬들과 누리꾼들은 이 같은 보도에 의문을 갖고, ‘티진요’(티아라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까페 등을 개설하며 화영의 퇴출 이유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올리며 논란이 됐다.

한편 티아라에서 퇴출 당한 화영은 하루 뒤인 31일 트위터를 통해 입장을 밝혔지만 잠시 후 쌍둥이 언니 효영의 부축을 받아 티아라 소속사 사무실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돼 또다시 논란이 됐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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