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최악의 아르바이트 1위는? ‘듣기만 해도 소름끼쳐’

입력 2012-08-01 16: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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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최악의 아르바이트’

‘폭염 최악의 아르바이트 뭘까?’

연일 폭염이다. 이런 날씨 속에서 아르바이트생들이 학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더위 속에서 최악의 아르바이트는 무엇일까? 아르바이트 모집 전문사이트 ‘알바몬’이 아르바이트생 8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인형탈 아르바이트’가 1위로 꼽혔다.

그 이유는 가만히 있어도 푹푹 찌는 날씨에 인형탈까지 뒤집어 쓰고 전단지를 돌리거나 율동을 하자면 턱밑까지 숨이 막힌다는 것.

다음으로 아스팔트 열기를 싸워야 하는 ‘도로 포장공사’가 2위, 일명 ‘지옥의 아르바이트’라고 불리는 ‘택배 상·하차’가 3위를 기록했다.

또 더운데 불까지 피우는 ‘식당 숯불관리’가 4위, ‘에폭시 페인트칠’이 5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입장만 해도 설레는 ‘놀이동산 아르바이트’가 야간 개장이 많은 여름철엔 기피대상이 됐다. 더위는 물론 매연까지 마셔야하는 ‘마트 주차’, 고객들 항의까지 감수해야하는 ‘콜센터 아르바이트’도 여름철 비선호 아르바이트로 구분됐다.

반면, 여름철 최고의 아르바이트로 ‘워터파크 아르바이트’가 선정됐다. 또 내 집만한 곳이 없듯 ‘재택 아르바이트’도 선호 아르바이트로 분류됐다.

이외에도 스펙에 도움을 주는 ‘대기업 아르바이트’, 널널하다고 소문난 ‘책·DVD 대여점’이 선호 대상으로 뽑혔다.

힌편, 여름 아르바이트를 가장 힘들게 하는 요인으로는 ‘꿉꿉한 공기와 장마’가 꼽혀 날씨가 큰 장애임을 확인시켰다.

사진|‘폭염 최악의 아르바이트’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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