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영화제 포스터 공개, 이용백 작가 ‘엔젤솔저’

입력 2012-08-23 13: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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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공식 포스터

비무장지대에서 열리는 다큐멘터리 영화제의 상징은 ‘꽃’이다.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분단의 상징과 같은 비무장지대에서 이뤄지는 영화제인 만큼 포스터에는 평화를 상징하는 꽃을 담았다.

이번 포스터는 미디어 아트의 대표주자인 이용백 작가의 작품 ‘엔젤 솔저’다.

영화제 측은 23일 “온 세상이 꽃이라면 군복 역시 꽃무늬가 돼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한 포스터”라며 “비무장지대에서 다큐멘터리를 통해 평화의 목소리를 높이고 공존을 기원하는 의미로 이용백 작가의 작품을 택했다”고 밝혔다.

9월21일 개막해 일주일 동안 경기도 파주 출판도시에서 열리는 DMZ영화제는 세계 30여 개국에서 약 115편을 초청해 소개한다.

이 외에도 홍보대사인 그룹 2AM이 참여하는 다양한 기획 행사와 이벤트가 영화제 기간에 펼쳐진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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