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 10월 첫 단독 콘서트 ‘빽 투 더 미쳐’ 개최

입력 2012-08-27 10: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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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UV가 단독 콘서트 ‘빽 투 더 미쳐’를 준비 중이다.

27일, UV는 오는 10월에 결성 이래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타임머신을 타고 2012년으로 날아온 ‘음악의 신’ UV가 만드는 시대·장르를 초월하는 무대의 장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유명 영화 ‘백 투 더 퓨처’ 포스터를 패러디한 듯 영화 속에 등장하는 시간여행 자동차 드로리안까지 완벽하게 재현해내어 마치 영화 포스터와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그 동안 뮤직 페스티벌 참여 및 콘서트 공연 게스트로 초대되어 다양한 무대에 올랐으나 본인들의 단독 콘서트는 처음인 만큼 이번 공연을 준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UV는 오는 10월 6일~7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광주를 잇는 전국투어를 통해 관객들을 가까이서 만날 예정이다.

서울과 부산 공연의 티켓예매는 오는 9월 4일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이어 대구, 대전, 광주 공연 티켓도 오픈 할 예정이다.

유쾌함의 대명사 유세윤과 하이사이드의 뮤지가 만나 2010년 혜성처럼 등장한 가요계의 이단아 UV. ‘유부남 그룹’이라 하여 이름 지은 UV는 보통 가수들의 음원 유통과 마케팅 프로모션 형식을 과감히 깨고, 무 예산 노 개런티로 제작한 UCC형 뮤직비디오가 인터넷 상에 큰 화제를 불러모으면서 UV신드롬을 일으켰다.

UV가 추구하는 음악 장르는 올드 스쿨 힙합으로 '쿨하지 못해 미안해', '인천대공원', '이태원 프리덤' 등 우리나라 8090 힙합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음악적인 완전한 재해석에 심혈을 기울여왔으며, 그들만의 독특한 '복고 음악'을 선보이며 UV만의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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