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병원’ 김민정 “‘뉴하트’때문에 의사 역 안 들어올 줄 알았는데…”

입력 2012-08-29 17: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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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정이 MBC ‘뉴하트’ 이후 4년 만에 메디컬 드라마로 돌아왔다.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수목극 ‘제3병원’(극본: 성진미, 연출: 김영준, 김솔매,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에는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 김영준 감독, 배우 김승우, 오지호, 김민정, 최수영, 임형준, 최윤소가 참석했다.

김민정은 “‘제3병원’이 끌린 이유는 캐릭터 때문이었다. ‘뉴하트’가 워낙 잘 돼서 의사 역이 안 들어올 줄 알았는데, 의사 역이 계속 들어와 신기했다. 그런데 혜석이 성격과 비슷한 캐릭터가 많이 들어와서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남혜석이 완벽주의고 철두철미한 성격이고 원칙을 중시하는 의사라면 혜인이는 뛰고 엎어지고 몸을 많이 쓴다. 그리고 환자를 중시하는 의사다. 그래서 맘에 들었다”며 “게다가 ‘양한방’이라는 게 맘에 들었다. 만약 양방만 다루는 드라마였다면 하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tvN ‘제3병원’은 양한방 협진병원 내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김승우 분)과 천재 한의사 김승현(오지훈 분)이 일과 사랑을 놓고 펼치는 운명적 대결을 그려갈 국내 최초 메디컬 한방 드라마이다.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의 김영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성진미 작가가 집필했다. 배우 김승우, 오지호, 김민정, 최수영, 박근형, 임형준, 최윤소 등이 출연하며 9월 5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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