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MBC ‘엄마가 뭐길래’ 시트콤 도전…엉뚱소녀로 웃음준다

입력 2012-08-30 09: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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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MBC ‘엄마가 뭐길래’ 시트콤 도전…엉뚱소녀로 웃음준다

명품 아역 김새론이 MBC 새 일일시트콤 ‘엄마가 뭐길래(가제 극본 장용민 外 연출 강영선, 이지선)’로 첫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다.

오는 10월 초 첫 방송 예정인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는 스스로의 힘으로 행복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재미있게 그리는 작품. 나문희, 김서형, 류승수 등 굵직한 배우들이 벌써 출연을 확정 짓고 출격을 앞두고 있다.

김새론은 극 중 나문희의 손녀이자 김서형의 조카로 출연해 24시간 스마트 폰을 손에 달고 살고 교복치마는 짧게 고쳐 입는 사춘기 소녀로 등장, 데뷔 후 처음으로 시청자들에게 천진난만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김새론이 맡은 캐릭터는 뭐든 쉽게 싫증 내는 10대 소녀이자 ‘나씨 집안 공식 꼴통’이라 지칭될 만큼 부모님 말은 죽어라 안 듣는 철부지지만 첫 사랑의 말 한마디는 금과옥조로 여기며 꼼꼼히 메모하는 집념의 소유자. 최근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이웃사람’ 속의 아역답지 않은 명연기를 이제 매일 TV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영화 ‘여행자’로 충무로에 혜성처럼 등장해 ‘아저씨’, ‘바비’, ‘이웃사람’ 등의 작품을 거치며 성인 연기자 못지 않은 집중력과 연기력을 선사해 명실공히 영화계의 '될성부른 나무'로 손꼽혀온 김새론은 이번 작품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트콤 출연에 앞서 김새론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김새론이 그 동안 어리지만 조용하고 진지한 역을 많이 맡았었는데 이번 시트콤에서는 사춘기 10대 소녀의 깜찍함과 발랄함을 아낌 없이 발산할 예정이다”며 “밝은 연기로 찾아올 김새론의 모습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새론까지 가세하며 더욱 완벽한 출연진을 완성해가고 있는 MBC 새 일일시트콤 ‘엄마가 뭐길래’는 ‘스탠바이’ 후속으로 오는 10월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ㅣ판타지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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