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가수다2’ 더원 “초등학교 이후 상 처음 받아봐” 눈물

입력 2012-09-16 2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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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가수 더원이 MBC ‘일밤-나는가수다2’ B조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하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16일 방송의 주제는 OST. 더원은 드라마 ‘시크릿가든’ 수록곡 '그 남자’를 불러 1위를 차지했다. B조는 소찬휘(고래사냥), 국카스텐(촛불), 박상민(가슴아파도), 변진섭(잊지 말아요), 한영애(써니) 등이 속해 ‘죽음의 조’라고 불렸지만, 더원은 감동적인 가창력으로 열창한 끝에 관객들로부터 선택받았다.

더원은 공연을 마친 후 “무조건 상위권”이라며 욕심을 보였다. 국카스텐은 “내 이름을 하현우가 아니라 상현우로 바꾸고 싶다”라며 좌중을 웃겼다.

더원은 “초등학교 때 이후 상이라는 걸 처음 받아본다"라며 ”2-3년 전부터 주변이 힘들었다. ‘나가수’가 내 손을 잡아줬다. 감사함을 반드시 갚겠다“라고 눈시울을 적셨다.

MC 박명수는 "이렇게 실력 좋은 친구가 이제서야 빛을 보게 돼 정말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더원 외에는 국카스텐과 소찬휘가 상위권 가수로 뽑혀 앞서 A조 예선에서 상위권에 오른 김연우-윤하-이영현과 9월의 가수를 두고 경합하게 됐다. 소찬휘는 "나는 '상'자가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다"라면서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하위권이 된 한영애, 변진섭, 박상민은 서문탁-정엽-시나위와 탈락을 두고 경연하게 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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