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9월 고별가수전 시나위 1위-정엽 탈락
‘나는 가수다2’ 9월 고별 가수전에서 록밴드 시나위가 1위를 차지, 정엽이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서는 9월 고별가수전이 진행됐다.
9월의 가수전에서는 A조와 B조 하위권이었던 시나위, 박상민, 정엽, 한영애, 서문탁, 변진섭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날 ‘미안해요’를 부른 서문탁과 ‘나 어떡해’를 부른 시나위가 1위 후보에 올랐다. 시나위는 첫번째 순서에도 불구하고 열광적인 무대매너로 이날 1위를 차지했다.
탈락 후보에는 ‘매일 그대와’를 부른 정엽과 ‘내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를 선곡한 박상민이었다.
최종 탈락자는 정엽. 정엽은 “드디어 여기서 나간다”면서 쓴 웃음을 보였다. 이어 그는 “이런 대단한 가수들과 함께 경쟁에 참여한 것 자체가 영광이다. 여기까지 온 것도 감사한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외에도 한영애는 강산에의 ‘라구요’를 열창, 목상태 때문에 고음이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과 호흡하면서 리드미컬한 무대를 꾸몄다. 서문탁은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불러 관객을 눈물샘을 자극했다. 변진섭 역시 감기로 인해 최악의 컨디션임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감성 전달력으로 관객의 감성을 자극했다.
한편 이날 MC 이은미는 관객의 연호에 박은환의 ‘세월이 가면’을 깜짝 열창하기도 했다. 오는 30일에는 김연우, 이영현, 더원, 소찬휘, 국카스텐, 윤하가 9월의 가수가 되기 위해 경쟁을 펼친다
사진 출처ㅣMBC ‘나는 가수다2’ 방송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