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지승 .스포츠동아DB
한국프로농구 역대 최단신인 모비스 원지승(23·167cm·사진)이 1군에 합류했다.
모비스는 26일 ‘1월 열렸던 2012신인드래프트에서 2군 전체 1순위로 지명한 원지승을 1군 선수로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대학농구 2부리그 팀인 초당대를 졸업한 원지승은 프로농구 역대 최단신인 167cm의 신장을 딛고 모비스에 지명돼 화제를 모았다. 원지승은 모비스 입단 후 8개월에 걸친 모비스의 강훈을 견뎌내며 까다로운 유재학 감독의 눈에 든 것이다. 유 감독은 “원지승이 키가 작다는 단점은 있지만 패스능력이나 기동력에 걸쳐 장점이 많은 선수다. 1군 선수들과 경쟁을 통해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시했다.
한편 모비스는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지명한 장동영(25)을 KCC로 트레이드했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matsri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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