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앨범 전량 가내수공업 작업 ‘정성 돋보여’

입력 2012-10-04 14: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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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얼이 자신의 앨범을 직접 포장하는 등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달 20일 정규 1집 ‘프린서플 오브 마이 스토리’를 발매한 나얼이 2주일이 지난 지금도 여러 음원사이트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그의 앨범 사랑과 팬들을 위한 배려가 사진에 담겨 화제다.

화제가 된 사진은 나얼이 고개를 숙이고 스페셜 에디션 앨범의 프린팅 마무리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

나얼은 스페셜 에디션 앨범에 포함된 EP 음반 전량의 프린팅 추가 작업을 본인의 손으로 직접 진행하며 포장까지도 직접하며 이번 앨범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나얼의 'Principle Of My Soul' 스페셜 에디션 앨범을 구입한 팬들은 앨범에 묻어 있는 나얼의 지문까지 가질 수 있게 된 것. 소속사인 산타뮤직에서는 완벽한 아트웍을 만들어 내겠다는 나얼 본인의 의지가 반영된 이벤트라고 밝혔다.

거기에 더해 나얼은 스페셜 에디션을 포장하는 과정에서 7장의 EP 음반 케이스에 자필 사인까지 담았다. 자필 싸인 이벤트는 프린팅 추가 작업 중 즉흥 제안으로 이루어졌으며, 나얼의 싸인이 담긴 7장의 앨범은 다른 앨범들 사이에 숨겨져 음반몰에 전달됐다.

스페셜 에디션 앨범을 구입한 고객 전부는 나얼이 직접 포장한 앨범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그 중 7명은 나얼이 직접 사인한 앨범을 소장하는 행운까지 거머쥐게 된 것.

다양한 방법으로 팬들과의 거리를 좁혀나가는 나얼의 소통 행보 속에서 나얼의 첫 정규 솔로 앨범 'Principle Of My Soul'은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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