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제 사망’ 공형진, 첫 모습 드러내… “수척한 모습”

입력 2012-10-18 14: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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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형진이 처제 강씨 사망사건 이후 첫 모습을 드러냈다.

공형진은 10월 18일 자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냈다.

비니모자를 푹 눌러쓴 공형진은 몰라보게 수척해진 얼굴과 어두운 표정으로 청취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날 방송에서 공형진은 “우선 많이들 놀라셨을 텐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위로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안타까운 죽음은 여기까지 였으면 좋겠다. 이럴 때는 무슨 얘기를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모르겠다. 평소와 다름없이 대해 주는 게 나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내비쳤다.

공형진은 “다시 한 번 씨네타운 가족여러분과 나를 아껴주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공형진의 처제 강모(36)씨는 이날 새벽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괴한의 흉기에 찔려 숨졌다. 숨진 강씨는 그룹 쿨의 멤버 김성수의 전처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진출처│SBS ‘보이는 라디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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