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박주미 중환자실 입원… “결과에 따라 하차 여부 결정”

입력 2012-10-24 11:57:1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탤런트 박주미. 동아닷컴 DB.

교통사고를 당한 연기자 박주미가 부상이 심각해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24일 KBS 1TV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 관계자에 따르면 박주미는 23일 밤 11시50분께 경북 군위군 오곡리 고속도로 휴게소 부근에서 앞서 가던 25t 덤프트럭과 추돌했다.

이로 이내 부상을 입고 24일 오전 현재 서울 삼성의료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

또 박주미의 코디네이터 김 모 씨가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고 매니저와 트럭 운전사도 부상을 당했다.

‘대왕의 꿈’ 김형일 책임프로듀서는 이날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처음 알려진 것보다 부상 정도가 심한 것은 사실이다.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 및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의료진, 소속사 측과 향후 일정이나 하차 여부를 상의해 봐야 할 것 같다”며 “배우의 건강이 최우선이지 않겠냐”고 말했다.

사고 당시 박주미는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과 함께 ‘대왕의 꿈’ 드라마 촬영을 위해 충북 제천에서 경북 경주로 이동하는 중이었다.

사고 직후 박주미의 소속사 측은 “큰 부상은 아니다”고 밝혔지만 예상보다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우려를 낳고 있다.

박주미는 ‘대왕의 꿈’에서 훗날 신라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이 되는 덕만공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