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시청률’
26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전날 방송된 ‘착한남자’는 시청률 16.7%(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기록한 시청률 17.1%보다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착한남자’는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1위로, 1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이에 반해 ‘착한남자’ 못지 않게 화제를 모았던 MBC 기획특집드라마 ‘못난이 송편’은 시청률 4.3%를 기록, 아쉬운 성적으로 종영됐다. 또 200억 원 제작비를 투입한 대작 SBS ‘대풍수’ 역시 시청률 9.7%를 기록해 비교적 낮은 성적으로 동시간대 2위에 머물렀다.
이날 ‘착한남자’에서 은기(문채원 분)가 재희(박시연 분)와의 갈등 이후 다시 모든 기억을 잃어버리고 더불어 마루(송중기 분)와도 대립하는 등 몰입도를 높이는 전개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유천, 윤은혜, 유승호 주연의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가 11월 7일 편성됐다. 따라서 내달초 지상파 3사의 수목드라마 경쟁이 다시 본격화 될 전망이다.
사진출처|‘착한남자 시청률’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