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풍수’ 박민지, 70살 노인 첩으로 팔려가…‘경악’

입력 2012-10-26 10: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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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풍수’ 반야(박민지)가 일흔 노인의 첩으로 팔려갔다.

10월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 에서 종대(이문식)는 반야를 속여 일흔 노인의 첩으로 팔았다.

종대는 자객의 습격을 받은 기생집에서 죽은 기생들의 패물을 챙기다가 우연히 반야를 살렸다. 종대는 반야의 목숨을 구한 대가로 반야에게 양반댁 수양딸이 되기를 강요했다.

하지만 이어 반야가 당도한 곳은 일흔 노인의 방. 반야는 수양딸이 아니라 일명 웃방아기, 일흔 노인의 첩으로 팔렸던 것.

상황을 파악한 반야는 급히 방문을 박차고 도망쳤으나 곧 붙잡혔고 “나는 수양딸로 삼아준다기에 온 것이다.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말이 통하지 않자 반야는 대감마님 앞에서 저고리를 벗어젖히고 “그렇다면 늙은이의 첩이 되느니 차라리 대감마님의 첩이 되겠다”고 주장했다.

반야의 당돌함에 노한 부인은 반야를 때리고 광에 가둔 후 날이 밝는 대로 가장 험하다는 유곽으로 팔아 넘겼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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