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폭행’…치료하던 중 60대 환자 폭행…왜?

입력 2012-10-26 14:11:3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30대 치과의사 60대 환자 폭행’

치과의사가 여성환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YTN은 26일 수원의 한 치과에서 30대 치과의사가 60대 여성을 폭행했다고 보도했다.

YTN에 따르면 치과의사는 여성환자와 치료하던 중 화를 참지 못해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고 한다.

내용을 좀 더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60대 여성 환자는 치료부위를 가리키며 의사에게 항의하던 중 의사의 뺨을 때렸다. 당황한 의사 역시 환자의 뺨을 맞받아쳤다. 분노가 폭발한 의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환자를 눕힌 뒤 주먹으로 환자를 계속해서 폭행했다.

병원 직원들이 의사를 말렸으나 의사는 10분 가까이 환자를 가격했다. 환자는 얼굴에 멍이 심하게 들고 눈이 부어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두 사람의 다춤은 의사가 상의도 없이 치아를 뽑아 환자가 항의, 이에 욕설이 오가며 시작됐다고 YTN은 전했다.

환자와 의사는 폭행사건에 대해 전혀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환자는 “의사가 상의도 없이 치아를 뽑았고, 이에 항의하자 자신에게 욕설을 내뱉어 다툼이 시작됐다”고 진술했다.

병원측은 “환자가 먼저 치과 의사의 몸을 밀치고 뺨을 때려 의사가 순간적으로 격분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치과의사 폭행’, YTN 보도화면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