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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1시40분부터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진행되고 있는 ‘스타킹’ 녹화에서 강호동은 “시청자 여러분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라는 말로 첫 녹화를 시작했다.
그는 서툰 연주 솜씨로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등 시청자에게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시종일관 긴장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강호동은 “‘스타킹’은 시청자의 땀과 노력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기에 시청자와 직접 만나 대화할 수 있는 이 순간을 소망했다”며 “잘 할 자신은 없지만 열심히 할 자신은 있다”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가 보고 싶지 않았냐”는 여자 연예인 패널들의 질문에 “그 정도 여유는 없었다”고 답하는 등 변함없는 재치와 위트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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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이특은 이날 강호동의 컴백을 축하하기 위해 ‘스타킹’ 녹화장을 방문했고, 박준규, 광희 등 패널들도 강호동의 복귀에 축하를 건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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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스타킹’의 첫 출연자는 ‘강남 스타일’의 리틀 싸이 황민우 군이었다.
강호동이 복귀한 ‘스타킹’은 내달 10일 오후 6시30분에 방송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