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제, ‘한식 세계화’ 위해 케이푸드 앨범 제작

입력 2012-11-01 14: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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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용감한 형제’. 사진제공|브레이브엔터테이먼트

MBC ‘위대한 탄생’에서 ‘독설 심사위원’으로 불리는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본명 강동철)가 한식재단과 함께 전 세계에 한식을 알리기 위해 케이푸드(K-FOOD) 앨범을 제작한다.

용감한 형제는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케이팝의 성공적인 노하우를 이번 케이푸드 앨범에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한식(K-FOOD)이 메인 콘셉트로, 용감한 형제 스타일의 독창적인 케이팝 넘버 6곡이 담길 예정이다. 또한 제국의아이들, 박재범, 틴탑, 브레이브걸스, 일렉트로 보이즈 등 실력파 아이돌 가수들이 참여한다.

이번 케이팝과 케이푸드 콜라보레이션 앨범의 첫 번째 가창자로 제국의 아이들이 나섰다.

최근 바쁜 일정 속에서도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녹음실에 모인 제국의 아이들은 김치볶음밥, 불고기 등 한식의 맛을 잊을 수 없다는 재미있는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의 곡 ‘리멤버’ 녹음과 영상촬영을 마쳤다.

현장 인터뷰에서 외국 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한식메뉴 질문에, 순두부찌개의 경쟁력을 이야기한 광희, 한국의 특별한 매운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제육볶음을 지적인 설명으로 이어나간 시완, 동준이와 희철은 ‘리멤버’ 노래를 부르며, 김치 예찬론을 펼쳤다.

제국의 아이들이 선사하는 유쾌한 뮤직비디오와 음원은 한식세계화포털사이트(www.koreanfood.net)와 유튜브를 비롯해 전 세계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이달 중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케이푸드와 케이팝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중소규모의 한식당에 양질의 케이팝 콘텐츠를 제공해 한류마케팅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런 작업은, 용감한 형제와 제국의아이들, 박재범, 틴탑 등 가수들의 적극적인 재능기부가 있어서 가능했다. 스타 프로듀서인 용감한 형제는 글로벌 한식 홍보라는 좋은 취지에 공감하여, 저작권 및 앨범에 대한 모든 권리를 한식재단에 위임하기로 했다.

향후 콘텐츠는 아이튠즈 스토어, 유튜브, 글로벌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 업데이트 되어, 다양한 국가와 사람들이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된다. 또한 온라인 마이크로 사이트 구축과 글로벌 매체들을 활용해 앨범을 알리는 작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용감한 형제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55분 방송되는 MBC ‘위대한 탄생’ 시즌3 멘토로 출연중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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